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 루크 스캇이 1군서 제외됐다.
스캇은 4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1군에서 빠졌다. 대신 김상현이 1군에 등록됐다. 스캇은 지난 1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옆구리 통증을 털어내면서 1군에 등록됐으나 나흘만에 다시 1군에서 빠졌다. 원인은 역시 잔부상이다. 타격 성적도 썩 좋지 않았다. 스캇은 1군 복귀 이후 3경기서 10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스캇은 올 시즌 33경기서 타율 0.267 6홈런 17타점에 그쳤다. 올 시즌 9명의 외국인타자 중 가장 화려한 이력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시즌 내내 잔부상으로 SK 타선에 큰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다. 중심타자가 팀이 치른 73경기서 무려 40경기나 결장한 건 팀 공헌도가 떨어진다는 의미다.
스캇 대신 1군에 올라온 김상현은 올 시즌 14경기서 타율 0.241 1홈런 4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SK를 상대하는 롯데는 박준서를 1군에 등록하는 대신 김문호를 1군에서 말소했다.
[스캇.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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