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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길의 하차로 공석이 된 한 장의 출전티켓을 손에 쥔 것은 방송인 노홍철이었다.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이하 KSF)에 참가하기까지 멤버들의 여정을 담은 '스피드레이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 KSF가 7월로 연기되며, 추가 훈련을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길의 갑작스런 하차로 공석이 된 티켓 한 장의 주인을 찾기 위한 선발전도 진행됐다. 출전 티켓이 없는 것은 개그맨 박명수, 정형돈, 그리고 노홍철.
선발은 5바퀴를 돈 뒤 그 기록을 비교해 한 명을 결정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분노의 레이서' 박명수가 연습에 비해 랩타임 6초를 줄이고, '비운의 레이서' 정형돈이 연습에서 가수 하하의 기록을 넘어서는 등 경쟁자들이 막강한 실력을 보인 가운데, 불과 몇 달 전까지 수동 차량을 운전하지 못하던 '노력의 레이서' 노홍철이 출전했다.
레이싱에서 노홍철은 철저하게 레코드 라인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정형돈의 연습 기록을 넘어섰고, 결국 실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정형돈을 넘어 출전 티켓을 손에 쥐었다.
한편, '무한도전' 팀은 이날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 스트릿 서킷에서 열리는 KSF에 출전했다.
[방송인 노홍철.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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