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에 상대전적서 밀리고 있지만, 시즌이 남은만큼 차츰 만회하겠다.”
삼성이 5일 잠실 두산전서 6-0으로 완승했다. 에이스 밴덴헐크가 완벽투를 펼쳤다. 타선에선 이승엽이 결정적 투런포를 쳤다. 시즌 19호 홈런과 동시에 최형우(삼성), 나성범(NC)에 이어 3번째로 전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1997년부터 일본 진출 시기를 빼고 무려 10시즌 연속 일궈낸 기록이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두산과의 상대전적 4승6패를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밴덴헐크가 매우 훌륭한 피칭을 해줬다. 뒤에 나온 투수도 모두 제 몫을 하며 잘 막았다. 타선에선 이승엽 홈런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두산에 상대전적서 밀리고 있지만 시즌이 남은만큼 차츰 만회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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