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서울이 돌아온 몰리나의 활약에 힘입어 전남과 극적으로 비겼다.
서울은 5일 광양전용구장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3라운드서 전남과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전남은 승점 21점으로 4위를 기록했고, 서울은 승점 13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전남이 경기를 앞서갔다. 전분 9분 이종호가 문전 혼전 중에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전남은 전반 13분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안용우의 크로스를 스테보가 머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몰리나가 공격 선봉에 섰다. 전반 44분 몰리나의 크로스를 오스마르가 헤딩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에도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서울은 패색이 짙던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몰리나였다. 몰리나는 후반 39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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