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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상결혼을 시작한 '노총각' 야구해설위원 양준혁이 북한신부와 뽀뽀를 한 후 기뻐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이하 남남북녀) 첫 방송에서는 북한 양강도 출신 김은아와 결혼식을 올리는 양준혁의 모습이 공개됐다.
북한식으로 치러진 결혼식 이후에는 사진사와 함께 70년대 식의 웨딩촬영이 진행됐다. 장인 및 신부의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준혁은 연하의 북한신부가 마음에 든 듯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사진사는 다정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두 사람에게 볼 뽀뽀를 요구했고, 양준혁은 망설임 없이 김은아의 볼에 입을 맞췄다.
하지만 촬영 후 사진사는 "놓쳤다. 한 번만 더 해달라"고 요구했고, 양준혁은 내심 만족스러운 듯 "잘했네"라며 또 한 번 볼뽀뽀를 했다. 결혼식 후 양준혁은 "찌릿찌릿하더라. 전기가 통하더라. 턱이 닿는데. 사진사가 센스있게 (스킨십을) 하라고 하니까 고맙더라"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야구해설위원 양준혁과 김은아.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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