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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김태용감독은 과거 탕웨이를 어떻게 평가했을까.
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김태용 감독과 중국 여배우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2009년 영화 '만추'를 통해 만났다. 당시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에 대해 "겁이 없고 당당함이나 호기심 같은 게 많아서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지난해 10월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미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적이 있다.
2011년 두 사람은 홍대 길거리를 다정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고,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의 영화 '뷰티풀 2012' 상영관에 모습을 드러냈기도 했다. 출국 전날엔 김태용 감독을 비롯 지인들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셨고 김태용 감독 집 주변에 13억 상당의 토지 매입이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김태용 감독 측은 "사무실에 안 계시고 외국에 계셔서 별 다른 얘기는 못 들었다"고 밝혔고, 탕웨이 측 역시 열애를 부인했다.
하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진짜가 아니었냐는 의문이 이어졌다. 이에 김태용 감독과 절친인 변영주 감독은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기 시작한건 지난해 말부터였다"고 확인시켜 줬다. 소속사 역시 열애설 당시엔 연인이 아니었다고 했다.
[김태용 감독(왼쪽)과 탕웨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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