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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장혁이 장나라와의 재회 소감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출연 배우 장혁, 장나라, 왕지원, 최진혁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장혁은 52% 시청률을 자신하며 장나라와 SBS '명랑소녀 성공기'에 출연한 뒤 다시 만난 것에 대해 "나중에 숙성돼서 만날 거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때 이후로 12년이 흘렀지만 만나본 적이 없다. 그 때 장나라라는 배우의 느낌이 계속 있더라"고 말한 뒤, 촬영중 다소 서먹했던 것에 대해 "근데 그 때도 정말 서먹했다. 12년 전 대사 말고는 말을 안했다"고 털어놨다.
장나라 역시 "대화가 없었다. 그 때 전화번호도 몰랐다. 약간 성격적인 것도 있었던 게 나도 먼저 말하는 스타일이 없어 대화가 단절될 수밖에 없었다"며 "지금은 절친이 됐다. 여배우들을 얼마나 아껴줘야 어떤 느낌이 나온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장혁, 장나라.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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