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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종전 3할1푼1리에서 3할1푼(294타수 91안타)으로 내려갔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 상황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와 라쿠텐 선발 미마 마나부의 초구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이대호는 후속타자들이 안타를 때려내며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이대호는 3-1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경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출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이대호는 7회말 3-1 상황서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1B 2S 상황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팀이 5-1로 앞선 8회말 2사 1루 상황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뜬공에 그쳤다.
이대호는 9회초 시작과 동시에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서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에 5-1로 승리하며 시즌 전적 44승 3무 28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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