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진웅 기자] “조상우를 화요일(8일)에 1군에 올릴 예정이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조상우의 1군 복귀를 예고했다.
염 감독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조상우를 8일 1군에 올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어제(5일) 2군 경기서 원래 1이닝 정도만 던지게 하려고 했는데 공을 7개밖에 안 던져서 20개를 채우고 내려오라고 했다”며 “조상우를 1군에 올린 뒤 점수차가 많이 나는 경기에 내보내 최대한 편안한 상황에서 등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상우는 5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서 8회 등판해 1⅓이닝 동안 공 20개를 던지며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조상우는 지난 5월 11일 목동 LG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지며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후 부상이 심각해 복귀까지 3~4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2달 만에 1군에 복귀하게 됐다.
한편 넥센은 이날 2군에서 투수 오재영을 1군으로 불러들이고 투수 박성훈을 내려보냈다.
[조상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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