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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덕화가 국회의원 낙선에 놀림을 받자 발끈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애프터스쿨 나나, 2NE1(투애니원) 박봄, 서강준, 박민우, 송가연, 엑소(EXO) 찬열의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이덕화는 이동욱 초대로 '룸메이트' 집을 방문했다. 멤버들과 함께 어울리던 중 이동욱은 이덕화에게 "배우로서 국회의원을 하기로 마음 먹게 된 계기는 뭔가"라고 물었다.
이덕화는 1996년 국회의원 낙선을 경험했다. 이에 이덕화는 "정치와 예술은 종이 한 장 차이다"며 긴 이야기를 펼쳤다.
그러자 이동욱은 "그러니까 떨어진 다음에 어떠셨냐"고 짓궂은 질문을 이어갔고, 이덕화는 "떨어진 다음 얘긴 묻지 마라. 당시의 이야기만 물어라. 이건 없던 일로 하자"며 이동욱에게 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덕화는 이동욱이 2000표 차이로 떨어졌다고 하자 발끈하며 "850표다. 그 때 됐으면 요새 이렇게 밤 안새"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룸메이트' 이덕화, 이동욱.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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