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홍성흔, 선발라인업 복귀…5번·DH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홍성흔이 돌아왔다.

두산 홍성흔은 4~5일 잠실 삼성전서 결장했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은 관계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훈련만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송일수 감독은 “홍성흔에게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싶다. 평소보다 러닝을 많이 하고, 특타도 많이 하면서 타격감을 찾길 바란다”라고 했다. 타격감이 좋지 않을 때 벤치에서 쉬면서 경기를 지켜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홍성흔의 장기결장은 두산 입장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 홍성흔은 이날 정상적으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홍성흔이 선발라인업에 복귀하면서 호르헤 칸투가 다시 지명타자로 돌아갔다. 1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오재일이 벤치에 앉았다.

[홍성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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