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이 3일 연속 등판해 완벽한 투구를 했다.
한신 오승환은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서 12-6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했다. 오승환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2.32서 2.25로 낮췄다. 오승환은 올 시즌 1승2패18세이브(센트럴리그 1위).
결과적으로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8회까진 상황이 긴박했다. 한신이 7-6으로 앞섰기 때문. 오승환은 8회부터 불펜에서 등판을 준비한 것 같다. 한신이 9회 대거 5점을 뽑았으나 오승환은 예정대로 9회말 출격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가지타지 다카유키를 볼카운트 2S서 3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후속 율리에스키 구리엘은 초구에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쓰쯔고 요시토모에겐 볼카운트 1B서 유격수 팝 플라이를 유도해 깔끔하게 1이닝을 막았다. 투구수는 단 6개.
한신은 요코하마에 12-6으로 승리했다. 39승 36패 1무로 센트럴리그 3위를 유지했다. 요코하마는 30승43패로 센트럴리그 최하위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