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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가 KBS 1TV '정도전' 종영 직후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14.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3.4%보다 1.5%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개그콘서트'는 그간 동시간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던 대하사극 '정도전'에 밀려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드라마 종영 직후 다시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만족할 만한 수치는 아니다. 지난해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개그콘서트'가 이전의 명성을 회복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최근 '닭치고' '큰세계' 등 대거 투입된 새 코너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 타이틀. 사진 = KBS 홈페이지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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