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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금발 글래머의 대표격인 가수 겸 배우 제시카 심슨(33)이 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미식축구 선수 에릭 존슨(34)과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의 피플은 제시카 심슨과 NFL 스타였던 에릭 존슨이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 있는 산 이시드로 농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5일 보도했다.
커플은 피플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완전한 행복에 압도당했다. 이제 영원한 약속을 하게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둘은 또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사랑서약에 '아이 두' 한게 너무도 중요하다. 아이들도 인생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심슨은 전통 캐롤라이나 헤레라 웨딩가운을 입고 존슨과 250 여명 하객들앞에서 사랑 맹세를 했다. 하객으로는 제시카의 동생인 애슐리 심슨과 그의 약혼남 에반 로스, 그리고 제시카 알바와 남편 캐시 워렌 등이 참석했다.
제시카와 에릭의 1살 된 아들 에이스가 엄마 아빠의 반지를 들고나왔고, 딸 맥스웰(2)이 화동을 했으며, 애슐리의 5살 된 아들 브롱크스가 같이 들러리를 했다.
심슨과 존슨은 양쪽의 친구들을 통해 소개받아 4년전부터 교제했다. 심슨은 지난 2010년 피플을 통해 "내 인생에 이렇게 좋은 남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존슨은 지난 2010년 11월 닐 레인이 디자인한 루비 반지를 들고 제시카에 청혼했다.
그러나 두사람은 두 아이의 출산 때문에 두번이나 결혼식을 연기했었다. 그후 지난 5월초 결혼발표를 했고, 그동안 제시카는 출산후 다이어트를 해 디데이에 날씬한 몸매를 선보였다.
제시카 심슨은 지난 2002년 가수 겸 프로듀서 닉 라세이(40)와 결혼했으나 2006년 이혼했다. 에릭 존슨도 케리 존슨과 결혼했다 이혼했다. 이혼 와중에 에릭이 제시카와 염문을 뿌려 제시카는 '가정파괴범'이란 오명을 쓰고 불륜 파문이 일었다.
[제시카 심슨. 사진 = 영화 '메이저 무비 스타'(2008)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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