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정유미가 영화 '터널 3D'로 차세대 호러퀸을 예약했다.
'터널 3D'를 통해 첫 공포 연기에 도전한 정유미는 그동안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왔다. 이번 작품에서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파격적이고 실감 나는 공포 연기로 차세대 호러퀸으로 등극하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터널 3D'에서 수줍음 많고 세심한 성격의 여대생 은주 역을 맡은 정유미는 스크린을 장악하는 싸늘하고 미스터리 한 공포 연기로 더욱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지금까지 여성스러운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이번 은주라는 인물은 다양한 것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인 것 같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공포에 직면했을 때 캐릭터가 반응하는 방식이 다른 인물들과 달라서 그런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터널이라는 공간이 주는 알 수 없는 묘한 느낌에 이끌렸다"고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밝힌 데 이어 "또래 배우들과 함께 한 촬영이라서 현장에 올 때마다 마치 MT에 놀러 온 것 같았다.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고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터널 3D'는 최고급 리조트로 놀러 간 다섯 명의 친구들이 터널에 갇히면서 하나 둘씩 사라지는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내달 13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정유미. 사진 = BoXoo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