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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7월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영화 '좋은 친구들'의 열정과 투혼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7일 영화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 제작 오퍼스픽쳐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장의 열정이 담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기 영상에는 배우와 제작진들의 작품을 위한 투혼과 숨겨진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 180일 간의 제작 과정이 담겨 있다.
배우들은 혹한의 추위에서 빗 속 액션을 펼치고 구타 장면을 실제로 찍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촬영을 마쳤다. NG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더욱 완벽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다시 촬영하자"를 연거푸 말하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작품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좋은 친구들'은 세 배우의 열정에 충무로 실력파 제작진들의 투혼이 더해져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제작진은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위해 철저한 준비과정과 집요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원', '공모자들'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이봉환 미술감독은 각 캐릭터를 설득력 있고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모든 촬영 공간을 캐릭터 특성에 맞추어 설계했다. 이도윤 감독은 "미술감독님이 마술을 부렸다"고 극찬할 만큼 완벽한 미장센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신세계',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여 왔던 유억 촬영감독은 "인물과 공간의 사실성을 중요시 했다"고 전하며 완벽한 영상미와 캐릭터 사이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한편 지성, 주지훈, 이광수의 열연 뒤에 숨겨진 열정과 남다른 노력으로 7월 극장가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한 영화 '좋은 친구들'은 의리와 의심 사이에 놓인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로 오는 10일 개봉된다.
[영화 '좋은 친구들' 제작기 영상 캡처.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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