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카브레라는 7일(한국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 화이트 TPC(파70, 7278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총상금 6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 버디 6개를 따내며 6언더파 64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164타를 기록한 카브레라는 PGA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카브레라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선두권을 매섭게 추격했다. 후반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11번홀과 12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추가한 카브레라는 13번홀서 이글을 잡아냈다. 이후 보기 2개가 나오면서 주춤했지만, 17번홀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조지 맥닐(미국)이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배상문(캘러웨이)은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배상문은 4명에게 추가로 주어지는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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