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타파' 차태현 "정준영, 걱정했는데 잘하더라" 칭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차태현이 MBC 표준FM '정준영의 심심타파' 첫 게스트로 출연해 가수 정준영과의 의리를 지켰다.

7일 밤 '정준영의 심심타파'에선 정준영의 DJ 첫날을 기념해 '3일간의 특집-정준영의 DJ 신고식'이 진행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의 배우 차태현, 김주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차태현, 김주혁은 '1박2일 시즌3'에서 정준영과 동고동락 중으로 막내 동생 정준영의 라디오 첫 방송을 응원하기 위해 게스트로 찾았다.

정준영의 라디오 첫 방송을 염려했던 차태현은 "일부러 첫 멘트를 듣고 왔다. 걱정했는데 여유있게 잘 하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이는 라디오' 중 청취자의 갑작스런 라이브 요청에도 자신의 곡 'I love you'를 완벽하게 열창해 환호를 받기도 했다.

라디오 DJ 시절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했던 이야기와 당시의 에피소드, 최근 '1박2일 시즌3'에서 멤버들이 도주했던 사건의 뒷이야기 등을 풀어내 청취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차태현은 전 라디오 DJ다운 화려한 입담과 순발력으로 방송에 활기를 더한 것은 물론 동생 정준영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멘트로 끈끈한 우정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우 차태현, 가수 정준영, 배우 김주혁(왼쪽부터). 사진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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