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옆차기 박장근, "god 아니면 낼 수 없는 감성…영광"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 박장근이 그룹 god 정규 8집을 프로듀싱한 소감을 전했다.

박장근은 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미운오리새끼', '하늘색 약속'에 이어 '우리가 사는 이야기' god 아니면 낼 수 없는 감성들을 담았어요"라고 소개하며 "형들과도 이번 앨범하며 너무 많은 얘기들 고민들 나눈 끝에 한 곡 한 곡 정성들여 만들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이런 영광스러운 기회 만들어주고 함께해 준 god 형들 고맙습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건넸다.

8일 0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8집 정규 앨범 '챕터 8(Chapter 8)'을 공개한 god의 신곡은 모든 음원차트의 정상을 올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리가 사는 이야기'는 감성적인 일렉트릭 피아노 라인을 메인으로 절제된 스트링, 가스펠 느낌을 더해주는 오르간, 간결한 드럼 그루브가 돋보인다. 늘 곁에 있어 가족의 소중함을 잊은 채 살아가게 되는 우리의 이야기를 god 특유의 따스함으로 표현해 냈다.

이번 앨범은 선공개 됐던 '하늘색 약속'을 비롯해 '새터데이 나이트', '우리가 사는 이야기', '스탠드 업(Stand Up)' 등 총 4곡이 타이틀곡으로 지정됐다. 멤버 김태우와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god는 오는 12, 13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이후 8월에는 광주, 부산, 대구, 대전을 순서로 총 10회 공연을 치를 예정이다

[그룹 god(아래)의 신보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밝힌 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 박장근(위 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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