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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베테랑 우완 투수 브론슨 아로요(37‧애리조나)가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각) “아로요가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아로요는 지난달 16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후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이후 그는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정밀 검사를 받았고 인대가 끊어졌다는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아로요는 2005년부터 2013년 사이에 200이닝 이상 던지지 못한 것은 2011년 단 한 시즌 뿐이다. 그만큼 이닝 소화 능력이 뛰어난 투수로 유명하다. 200이닝을 넘기지 못했던 2011년도 199이닝을 던져 사실상 200이닝을 소화한 것과 다름없었다.
게다가 2007년과 2011년(모두 9승)을 제외하고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특급 우완투수로 자리잡았다.
올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14경기에 선발로 나와 86이닝을 던지며 7승 4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한편 아로요는 이번 수술로 최소 내년 시즌 전반기까지는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토미 존 수술 이후 회복에 보통 1년에서 1년 6개월 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한다면 경우에 따라 내년 시즌 복귀 자체가 물 건너갈 가능성도 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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