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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7급 공무원' 천성일 작가와 '댄싱퀸' 이석훈 감독의 유쾌한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대중의 인정을 받은 한국 영화계 두 기둥 천성일 작가와 이석훈 감독이 선보일, 충무로에서 보기 드문 명품 시너지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로 주목 받고 있는 천성일 작가는 '7급 공무원'(2009)의 각본을 써 400만 관객에게 인정받았으며, KBS 2TV 드라마 '추노'(2010)로 매회 30%를 넘나드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일궈내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로도 제작됐던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게 거짓인, 감추는 게 직업인 국정원 요원들의 이중생활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통념, 고정관념을 뒤집어 색다른 스토리를 탄생시키는 탁월한 이야기꾼 천성일 작가는 '해적'으로 '바다로 간 산적'이라는 독특한 상황과 캐릭터를 설정, 다시 한 번 유쾌한 스토리텔러의 면모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댄싱퀸'(2012)의 이석훈 감독은 탄탄한 스토리와 독특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상상력과 유머 코드로 그려내는 연출력으로 400만 관객의 인정을 받았다. '댄싱퀸'은 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가 댄싱퀸이라는 특이한 설정과 황정민, 엄정화를 비롯 이한위, 정성화, 라미란 등 명품 배우들의 노련한 코믹 연기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일반적인 상황에 톡톡 튀는 상상력을 더해 흥미진진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명품 배우들의 맛깔 나는 연기를 이끌어 내는 이석훈 감독은 역사와 상상력의 만남이 기대되는 '해적'에서 그의 장기를 200%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이석훈 감독은 "천성일 작가의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한국에서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을까 생각했다. 시나리오가 워낙 재미있었고 믿음이 있어 같이 작업했다"고 천성일 작가와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6일 개봉 예정이다.
[이석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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