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팀의 연패 탈출과 다승 공동 선두 복귀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양현종은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지난 3일 광주 두산전에서 승리를 추가하며 시즌 10승(4패)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를 추가한다면 넥센 히어로즈의 앤디 밴 헤켄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를 수 있다.
양현종은 지난달 들쑥날쑥한 투구로 평균자책점이 3.67까지 올라갔지만 차곡차곡 승수를 쌓아가며 전반기 마감 전에 10승을 거뒀다. 그가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것은 개인 최다승을 기록한 지난 2010년 16승(8패) 이후 4년 만이다.
이날 경기는 양현종 개인과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다. KIA는 지난 주말 넥센과의 3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이후 내리 두 경기를 패했다. 4위 롯데와 4경기 차이이고 5위 두산과는 1경기 차이인 상황에서 KIA가 중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이번주 SK-롯데로 이어지는 6연전이 상당히 중요하다.
때문에 6연전의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양현종의 어깨가 무겁다. 다행스러운 점은 양현종을 지원할 타선의 선봉장으로 맹활약 중인 김주찬이 있다는 점이다. 김주찬은 지난 5일 넥센전에서 한국 프로야구 최초 10경기 연속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는 등 최근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양현종의 상대할 SK 선발투수는 로스 울프다. 울프는 올 시즌 13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5.37로 부진하다. 울프는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3일 NC전에서 4이닝 동안 7점을 내주며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과연 양현종이 호투를 펼쳐 팀 승리와 다승 공동 선두 복귀를 모두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현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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