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이범수, 임시완 위해 복수 접을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복수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장동수(이범수)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8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20회에서는 윤양하(임시완)가 자신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난 뒤 혼란스러워 하는 장동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영달(김재중)을 만나러 가던 장동수는 허영달과 윤양하가 서로 신경전을 벌이며 멱살을 잡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친동생임을 알고 있 장동수의 표정은 심각해졌다. 잠시 후 윤양하가 자리를 떠난 뒤 허영달을 만난 장동수는 "너가 예전에 좋은 여자 만나 잘 사는 것이 꿈이라고 했었지? 난 네가 그 꿈을 이뤘으면 해. 우리가 너무 그동안 지나간 과거의 일을 집착하고 살았어"라며 윤양하의 집안을 향한 복수를 멈추기를 권했다.

동생인 윤양하까지 지키고 싶은 장동수의 마음이었다.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