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역대 1경기 최다 자책점을 기록했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2회 5점을 내준 류현진은 3회에도 실점하면서 결국 강판했다. 2⅓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2볼넷 7실점(7자책)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3회 선두타자 닉 카스티아노스에게 볼카운트 1B서 체인지업이 높게 제구 돼 좌선상 2루타를 맞았다. 알렉스 아빌라에겐 볼카운트 3B1S서 직구가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면서 볼넷을 내줬다. 수아레스에겐 초구 직구에 투수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3루 위기. 라자이 데이비스에게도 초구 91마일 직구에 우전적시타를 내줘 1점을 내줬다.
5-6으로 뒤진 1사 1,3루 상황. 오스틴 잭슨 타석서 결국 돈 매팅리 감독이 올라왔다. 류현진은 마운드를 후속 제이미 라이트에게 넘겼다. 4월 5일 샌프란시스코전 2이닝 8피안타 6실점 이후 최소 이닝 소화다. 라이트가 오스틴 잭슨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류현진의 자책점은 7점으로 불어났다. 역대 1경기 최다자책점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