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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여행가방을 끌고 어색하게 첫 인사를 나눴던 '셰어하우스' 식구들이 어느덧 이별 앞에 섰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셰어하우스' 11회 녹화에는 이별에 대처하는 식구들의 자세가 그려졌다.
이날 녹화에서는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고 있던 최희가 돌고래 영상을 보다가, 돌고래를 보러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4개월 동안 같이 살았던 식구들은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다같이 뜻을 모아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이별을 앞두고 또 하나의 추억을 쌓기 위해 식구들은 거제도의 돌고래 테마파크로 떠났다. 전신 수트로 갈아 입고 돌고래와 함께 수영도 하고, 조련도 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자갈 가득한 해수욕장에서 게임도 하고, 함께 물놀이를 하는 식구들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아련함을 느꼈다.
'셰어하우스' 식구들은 김현우가 숨겨진 가족사를 고백한 후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찍은 바 있다. 그로부터 몇 개월 후, 셰어하우스 식구들이 이별을 앞두고 마지막 단체 사진을 찍게 됐다.
여행에서 돌아온 '셰어하우스' 식구들은 10명의 식구들이 함께 앉을 수 있는 기념의자를 만들고, 가족으로서 마지막 단체사진을 찍었다.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향한 식구들의 눈에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 애잔한 분위기가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별을 앞두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 셰어하우스 식구들의 모습은 8일 '셰어하우스' 11회에서 볼 수 있다.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셰어하우스' 손호영 우희 황영롱 송해나 이상민 최성준 천이슬 김재웅 최희 김현우(위 왼쪽부터).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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