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최윤소가 출연한 중국 영화 '초짜들'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최윤소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초짜들'에서 톱스타 왕만페이로 분해 커여우룬(가유룬)과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왕만페이는 독보적 인기를 얻고 있는 여배우이자 남다른 미모로 남성들의 선망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하지만 어릴 적 헤어졌던 딸에 대한 그리움과 화려한 겉모습과 다른 과거 상처로 마음을 닫고 굴곡진 삶을 살다 남자 주인공 샹샤우페이(커유우룬)로 인해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되찾는다.
최윤소는 중국 현지에서 진행된 촬영 내내 왕만페이에게 감정적으로 깊이 몰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호화로운 연예계를 비추는 장면을 촬영하며 압도적 존재감을 뽐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낼 때에는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한 감정 연기를 펼쳐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공개된 현장 스틸 속 최윤소의 모습 역시 왕만페이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슬픔에 잠긴 애잔한 모습부터 아이와 함께 소탈한 한 때를 보내는 모습, 슈퍼스타다운 고급스럽고 도도한 분위기까지 최윤소만의 팔색조 매력을 넘나들며 차기 한류퀸 자리를 낙점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최윤소는 중국 내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뚜렷한 이목구비를 지녔으면서도 신선한 마스크에 뛰어난 연기력이 더해지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는 "중국 진출이 최윤소에게도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최근 한중 관계가 온풍을 타며 한류 역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윤소와 '초짜들'을 함께 했던 제작진들을 중심으로 좋은 평을 받아 다양한 작품 제안이 들어와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배우 최윤소. 사진 = 제이와이드 컴퍼니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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