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청주 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캡틴' 이택근이 이틀 연속 비디오판독 끝에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택근은 9일 청주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5회초 4번째 타석서 한화 좌완 마일영의 5구째 122km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1호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실시했고, 그 결과 타구가 담장을 넘어갔다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8일)도 비디오판독 끝에 자신의 통산 100호 홈런을 완성했던 이택근은 연이틀 비디오판독으로 홈런을 인정받는 볼거리를 연출했다. 비거리는 115m로 기록됐다.
한편 넥센은 이택근의 투런포에 힘입어 5회초 현재 한화에 11-0으로 크게 앞서 있다.
[넥센 이택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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