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 "박민호 데뷔 첫 승 축하한다"

[마이데일리 = 문학 강진웅 기자] “박민호의 데뷔 첫 승 축하한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가 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하며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현재 8위인 SK는 시즌 전적 32승 45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SK는 5회말 3득점하는 타선의 집중력과 선발 박민호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후 이만수 감독은 “박민호의 데뷔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재원이 경기를 잘 이끌어줬고 실점 후 타자들이 곧바로 만회점을 뽑아준 것이 시합을 우리 쪽으로 끌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국 응집력이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10일 경기 선발투수로 채병용을, KIA는 김병현을 내세울 예정이다.

[이만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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