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스크린 삼파전을 펼친다.
영화 '명량'의 최민식과 '해무'의 김윤석, '군도: 민란의 시대' 하정우까지 압도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가장 먼저 출격에 나서는 배우는 하정우. 하정우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을 담은 '군도'에서 삭발까지 감행했다.
하정우는 '군도'에서 백정 돌무치에서 백성의 적에 맞서는 의적의 에이스 도치로 거듭난다. 극과 극을 오가며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23일 개봉 예정.
그 다음은 최민식이다. 최민식은 '명량'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명량'은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고의 작품으로,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의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의 볼거리와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낼 예정이다.
최민식은 이번 작품에서 이순신 장군으로 분한다. 불가능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통해 자신만이 가진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30일 개봉 예정.
마지막은 김윤석. 김윤석은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해무'에 출연한다.
'타짜' '추격자' '완득이' '도둑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대체불가의 연기력을 선보여온 김윤석은 전진호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선장 철주로 변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달 13일 개봉한다.
이렇듯 올 여름 극장가에는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남성 배우들의 활약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민식, 김윤석, 하정우(왼쪽부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NEW,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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