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의 기억' 강예원·송새벽의 심쿵 로맨스 (동영상)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강예원, 송새벽 주연 영화 '내 연애의 기억'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 연애의 기억' 티저 예고편은 '사탕처럼 달콤하고, 영화처럼 로맨틱한'이라는 달달한 카피와 함께 강예원과 송새벽 커플의 알콩 달콩한 데이트 장면이 차례대로 등장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하지만 '자기 몇 시 까지 올 거야?♥♥'라는 내용의 핸드폰 액정 화면이 등장함과 동시에 '완벽한 내 남자친구'는 단 몇 초 사이에 '완벽하지만 수상한 남자'로 탈바꿈 하게 되고,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예측불가 스토리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7번째 연애 실패직전에 놓인 여자 은진 역을 맡은 강예원은 "개XX!"라고 소리치며, 뼛속까지 분노하지만 차마 버릴 수 없는 남친의 뒤를 부지런히 캐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뒤이어 "김현석씨! 이름이랑 나이는 맞아요?"라는 내레이션에 무릎을 꿇고, 억울한 표정으로 "진짜입니다. 민증 보여드릴까요?"라는 멘트를 던지는 송새벽의 모습 또한 로맨스 영화 역사상 전무후무한 매력을 선사할 캐릭터를 기대케 한다.

'내 연애의 기억'은 번번이 연애에 실패하던 은진이 운명적으로 만난 남자 현석과 인생 최고의 연애를 이어가던 도중, 그에게 숨겨진 믿을 수 없는 비밀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내달 21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내 연애의 기억' 티저 예고편 캡처. 사진 = ㈜디씨드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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