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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임영규(58)가 또 다시 구설수에 휘말렸다. 택시비 2만 4,000원을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10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임영규는 택시비를 내지 않은 혐의(경범죄처벌법상 무임승차)로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이날 새벽 3시 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택시를 잡아 4시 30분 강북구 인수동에서 내리면서 택시비 2만 4,000원 가량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임영규는 택시비 문제로 기사와 언쟁을 벌였으며, 파출소에 가서도 택시비를 내지 않아 결국 경찰에 의해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임영규는 지난해에도 한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 60여만원을 지불하지 않아 무전취식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또 2007년에도 술값 80여만원을 내지 않아 불구속 기소되기도 했고, 2008년에는 3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임영규는 1993년 이혼 후 사업 실패로 거액의 재산을 탕진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돈월드' 등 토크쇼에 출연하며 복귀했다.
[배우 임영규. 사진 = JTBC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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