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신선우 전무이사가 총재 역할을 대신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0일 제18기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최경환 총재(6대) 사임으로 공석이 됨에 따라 총재 직무대행으로 신선우 전무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임한 최경환 전 총재는 2012년 7월 WKBL 제 6대 총재로 선임된 뒤 3년의 임기로 총재직을 수행해 왔다.
국회의원이기도 한 최경환 전 총재는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맡은 상황에서도 WKBL을 이끌었지만 6월 13일 청와대가 발표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이름을 올리며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결국 고심 끝에 지난달 30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사회는 최경환 전 총재를 명예총재로 추대하기로 의결했으며 정관에 따라 8월 초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차기 총재 선출에 대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신선우 WKBL 총재직무대행.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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