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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 결승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브랜드 대결에서 아디다스가 압승을 거뒀다.
아디다스와 나이키는 축구 브랜드의 양대 산맥이다. 매번 월드컵마다 두 브랜드의 대결은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어떤 브랜드가 우승하는지 여부도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2010남아공월드컵에선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고 뛴 스페인이 우승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브라질월드컵도 아디다스가 웃었다. 아디다스 스폰을 받고 있는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나란히 결승에 올랐기 때문이다.
아디다스는 이번 월드컵에 총 9팀을 후원했다. 그 중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각각 나이키 스폰을 받은 브라질과 네덜란드를 격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독일은 개최국 브라질을 7-1이란 역사적인 스코어로 제압했고,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와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나이키에겐 아쉬운 월드컵이 됐다. 나이키의 최고 스타인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조별리그서 탈락했고 잉글랜드의 루니도 마찬가지였다. 네이마르는 8강전서 콜롬비아 수니아의 거친 파울에 척추 골절상을 당해 중도하차했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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