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이병규(7번)가 또 한번 두산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작렬했다.
이병규는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LG가 4-12로 뒤진 8회말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김강률의 4구째를 밀어쳐 비거리 115m짜리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정재훈을 상대로 중월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만루홈런을 신고한 이병규는 개인 2호 만루홈런을 이번에도 두산전에서 기록했다.
한편 이 만루홈런은 올 시즌 리그 전체로는 시즌 24호, 통산 650호로 기록됐다.
[LG 이병규가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두산의 경기 8회말 1사 만루에서 만루 홈런을 때린뒤 날아가는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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