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홍명보 전 국가대표 감독의 일명 'B급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홍명보 전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는 지난 7월과 올 1월에 국내에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전지훈련을 하고 경기를 치렀다"며 "그 기간에 많은 것들을 비교했는데, 그 중 유럽에 있는 선수들 그런 선수들하고 많이 비교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 A급 선수들이 있는데 이 선수들은 유럽에 나가면 거의 B급대 선수들이 있다. 우리 K리그에 있는 선수들은 그 밑에 있다"며 "과연 잘하는 선수가 유럽에 나가서 경기를 하지 못하고 지금 그 선수들보다 조금 수준이 떨어지는 선수가 경기를 하고 있을 때 과연 이 부분에서 선수 구성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발언했다.
이 밖에도 홍 전 감독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보다 K리그 선수들이 '그 밑에 있다'고 말했고, '지금 그 선수들보다 조금 떨어지는 선수'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축구 팬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홍명보 전 국가대표 팀 감독.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