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SK 와이번스의 외야수 임훈의 호수비가 7월 둘째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1일 마산 NC전에서 나온 임훈의 펜스플레이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Daum 온라인 투표 결과 총 4813의 득표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당시 경기서 임훈은 5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NC의 5번타자 이호준의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파울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냈다. 임훈의 펜스플레이로 이닝이 종료됐고 추가 실점도 막아냈다.
임훈에 이어 이대형의 슈퍼 캐치가 3397표를 얻으며 2위에 선정됐다. 이대형은 1일 광주 두산전에서 두산 민병헌의 큼지막한 타구를 보고 펜스 쪽으로 뛰기 시작했고, 정확한 낙하지점에서 점프를 해 공을 잡아냈다.
NC 지석훈은 SK 이명기의 타구를 백핸드 캐치로 잡은 후 곧바로 점핑 스로우로 1루에 송구하는 호수비로 3위(768표)를 차지했다. LG 백창수는 NC 권희동의 플라이 타구를 빠르게 달려 나와 잡아내며 4위(642표)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4 KBO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프로야구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화·수요일에는 배지현 아나운서, 박재홍·손혁 해설위원, 이석재 PD의 주간 프로야구 토크쇼 '풀카운트', 매주 목요일에는 민훈기 기자, 인윤정 아나운서의 주간 호수비 분석 '더 캐치'를 선보인다.
[SK 임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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