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오지호가 '택시'에 다시 출연할 예정이다.
11일 오후 서울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기자간담회에는 MC 이영자와 오만석, 이윤호 PD가 참석했다.
'택시' 레전드 방송으로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있는 이영자 오지호 동영상은 현재까지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택시'의 MC로 이영자가 다시 돌아온 소감에 대해, 이영자는 "오지호를 다시 부르고 싶다"며 동영상에 정면돌파를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만석은 "내가 오지호와 같은 성이기도 하고, 친분이 있다. 나중에 연락을 해보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자는 "지금 연락을 해봐라. 문자라도 빨리 해봐라"며 재촉했고 기자간담회 진행 중 오만석은 오지호에게 섭외 관련 문자를 보냈다.
이어 10분 후, 오만석은 "오지호에게 답변이 왔다. '(오)지호야 택시 또 나와볼래?'라고 했더니 '누구신지요. 입력이 안 돼 있어서요'라고 왔다"며 굴욕적인 상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만석은 "오지호가 '형님 하시면 한 번 나가야죠. 한 번 적극적으로 추진해보겠다'는 답변이 왔다"며 "지금 제주도에서 독립영화를 찍고 있다고 한다. 오히려 '요새 내가 하는 게 없는데 나가도 되나요?'라고 적극적으로 와서, 한번 추진해보겠다"고 전했다.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 '현장토크쇼 택시'는 지난 2007년 9월 8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8년 째 달려온 예능 프로그램이다. 원년 멤버 이영자와 입담꾼 오만석이 합류해 자석커플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현장토크쇼 택시'는 매주 화요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오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