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안치홍이 홈런을 때렸다.
안치홍(KIA 타이거즈)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을 노리는 안치홍은 올시즌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까지 77경기에 나서 타율 .341 11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안치홍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롯데 선발 홍성민의 4구째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12호 홈런.
KIA는 안치홍의 홈런에 힘입어 롯데에 2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KIA 안치홍.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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