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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혼자 있는 때가 행복한 남자와 혼자는 너무 외로운 여자. 너무 다른 공기태(연우진)와 주장미(한그루)가 계약연애를 이어갔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3화에서는 계약연애로 시작해 조금씩 가까워져 가는 공기태와 주장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혼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결혼질색남' 공기태가 자신의 집 침대에 누워 안락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초인종을 누른 것은 "혼자는 싫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주장미였다.
취한 모습으로 공기태의 집을 찾은 그녀는 "집에 먹을 게 없어서 사왔다"며 음식이 든 검은 비닐봉지를 흔들어 보였다.
이어 주장미는 공기태의 집 어항을 헤집는 등 통제불가의 모습을 보였고, 결국 공기태는 폭발했다. 그녀를 자신의 화장실에 가둔 뒤 공기태는 "너는 좀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봐야 돼"를 외쳤고, 주장미도 "나는 절대 혼자는 못 있어"라며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연우진(첫 번째)과 한그루.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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