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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준이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에 본격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끝없는 사랑' 7회에서는 순종적이면서도 따뜻한 남자 김태경 역의 김준이 첫 등장했다. 김준은 강철나비 심혜진과 불사조 황정음, 두 여인의 끝없는 갈등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태경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 잡지책 속 꽃처럼 아름답게 핀 인애(황정음)의 미소에 단숨에 사로잡히며,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됐다.
하지만 그가 한 눈에 반한 인애는 아버지 김건태(정동환) 총리가 진정으로 사랑했던 경화(임주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민혜린에게 다신 보고 싶지 않은 눈엣가시와 같은 인물이다.
혜린은 늘 자신에게 순종적이던 태경이 인애 때문에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배신감과 절망감을 느끼고, 태경의 사랑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인애를 향한 극한의 분노를 품게 된다.
한편 6회분에서 친아버지 김건태의 존재를 알게 된 인애는 다시금 복수 의지를 불태우던 중 태경을 만나게 되고, 그의 관심과 사랑을 이용하기 위해 의도적인 접근을 계획했다. 모친 경화의 억울한 죽음에 배후로 추정되는 총리 김건태와 강철나비 민혜린과의 정면 승부 준비를 예고했다.
'끝없는 사랑' 8회는 13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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