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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신 오승환이 시즌 21세이브째를 따냈다.
오승환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서 6-4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9일 히로시마전에 이어 나흘만에 시즌 21세이브를 따냈다. 투구수는 12개였고 평균자책점은 2.12서 2.06(35이닝 8자책)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9회말 선두타자 야노 겐지를 볼카운트 1B2S서 4구째에 1루수 직선타를 유도했다. 후속 데라우치 다카유키에겐 볼카운트 2B2S서 5구째에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사카모토 하야토에겐 볼카운트 1B1S서 3구째에 투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오승환이 직접 타구를 처리하면서 21세이브째를 완성했다.
한신은 요미우리에 6-4로 승리했다. 43승1무37패로 센트럴리그 3위를 유지했다. 요미우리는 45승32패로 센트럴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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