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올 시즌 NC의 리드오프로 거듭난 박민우가 전반기에만 30도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민우는 13일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민우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을 맞았고 문성현과의 상대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종욱의 타석 때 3구째 2루 도루를 감행해 성공했다. 시즌 30번째 도루.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30도루 고지를 밟은 것이다. 시즌 69경기 만이다. 올 시즌 리그 전체로는 김상수(삼성), 서건창(넥센)에 이어 3번째로 30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한편 박민우는 이종욱의 중월 적시 2루타 때 득점에 성공, NC가 2-0 리드를 잡았다.
[박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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