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넥센이 승부수를 던졌다.
넥센은 13일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 우완투수 문성현을 선발투수로 기용했다.
문성현은 3이닝 동안 52개의 공을 던지고 3피안타 2볼넷 2실점을 남겼고 4회초에도 마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4회초 선두타자 이호준에게 볼넷을 내줬고 넥센은 투수 교체를 택했다. 넥센의 선택은 조상우였다. 이는 곧 반드시 경기를 잡겠다는 의지다.
조상우는 모창민을 3루수 병살타로 잡아 문성현이 내보낸 주자의 득점을 막았다. 넥센은 4회까지 NC에 0-2로 뒤지고 있다.
넥센 관계자는 문성현의 조기 강판을 두고 "문성현의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혀 벤치의 '승부수'임을 알 수 있게 한다.
[문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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