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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2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전반기 최종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6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 중이던 류현진의 2년 연속 10승 도전이었다.
1회를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가볍게 막아낸 류현진은 2회초 선두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을 75마일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낮은 코스에 떨어지는 커브의 움직임이 기막혔다. 후속타자 르네 리베라는 3루수 땅볼로 가볍게 돌려세웠고, 카메론 메이빈도 88마일 슬라이더로 3구 삼진 처리했다. 2회 리베라를 상대로 이날 최고 구속인 95마일을 찍었고, 투구수는 28개(스트라이크 21).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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