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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괴물' 류현진(27·LA 다저스)이 4회에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까지 9타자를 상대로 탈삼진 6개를 잡는 등 퍼펙트로 처리한 류현진은 4회에 첫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크리스 데노피아를 유격수 땅볼로 제압했고 체이스 헤들리를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카를로스 쿠엔틴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이날 경기의 첫 피안타를 기록한 류현진은 야스마니 그랜달을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4회까지 투구수는 59개.
양팀은 현재 0-0으로 맞서고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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