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수(16, 분당경영고)가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농구협회와 WKBL이 구성한 국가대표운영위원회는 14일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터키에서 열리는 제17회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여자농구대표팀 최종엔트리 12명을 확정했다. 대표팀에는 고교생 박지수가 선발됐는데, 1998년 12월에 태어난 박지수는 만15세 7개월로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가 됐다.
이번 대표팀은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구성됐다. 세계선수권과 동시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1진이 나가면서 이 대표팀은 유망주 위주의 팀이다. 아시안게임 이후 필연적으로 해야 할 세대교체를 위해 경험을 쌓게 해주려는 포석이다. 지난해 윌리엄존스컵을 지휘했던 김영주 감독과 이지승 코치가 대표팀 지도를 맡았다.
여자대표팀은 28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된다. 8월 8일에 일본 전지훈련을 떠나며, 20일부터는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에 참가한다. 터키 세계선수권대회에는 호주, 쿠바, 벨로루시와 함께 C조에 묶였다. 9월 27일 벨로루시와 첫 게임을 갖고, 28일 호주, 30일 쿠바와 맞붙는 일정을 소화한다.
▲ 여자농구대표팀 명단
감독-김영주
코치-이지승
가드-이경은(KDB생명) 이승아(우리은행) 김규희(신한은행) 홍아란(KB스타즈), 신지현(하나외환)
포워드-김연주(신한은행), 강이슬(하나외환), 강아정(KB스타즈)
센터-배혜윤(삼성생명), 김수연(KB스타즈), 김소담(KDB생명), 박지수(분당경영고)
[박지수.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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