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3D' 밀폐된 공간 속 공포의 극대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터널 3D'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터널 3D' 예고편에서는 최고급 리조트에 놀러 온 주인공들이 터널에서 이뤄지는 이색 파티를 즐기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러던 중 우연한 사고로 위기에 처하게 되고,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폐쇄된 터널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누구도 존재하지 않을 것 같았던 터널 안에서 알 수 없는 존재를 느끼게 되며 친구들이 하나 둘 사라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밀폐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한 사건을 배경으로 시청각을 활용한 심리적인 공포를 선사하는 '터널 3D'는 예고편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터널에 갇힌 5명의 친구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호러 '터널 3D'는 단지 무섭거나, 잔인한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공포를 선사하는 기존의 공포와는 달리,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와 Full 3D 촬영 방식을 도입해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정시연, 손병호, 이시원, 이재희, 도희 등이 출연한 '터널 3D'는 내달 13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터널 3D' 예고편. 사진 = BoXoo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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