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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이 24년 만에 우승컵을 든 독일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시청률 전쟁에서 웃은 것은 KBS였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14일 오전 4시부터 지상파 3사가 중계한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KBS 2TV는 시청률 7.3%를, MBC는 4.8%를, SBS는 2.6%를 기록했다. 대회 초반 한국대표팀의 조별 예선 첫 경기인 러시아전부터 이어진 KBS, MBC, SBS 순의 시청률이 결승전까지 이어진 것이다.
한편, 이번 대회 과정에서 한국 국민들의 시선을 가장 집중시킨 경기는 지난달 18일 진행된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였다. 해당 경기는 지상파 3사 합계 시청률 52.5%를 기록했다. 이어 벨기에전이 3사 합계 33.6%, 알제리전이 28.3%를 기록하는 등 예상대로 한국대표팀의 조별예선 세 경기가 최고 시청률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했다.
이어 4위는 21.8%로 일본과 코트디부아르의 조별예선 경기가, 5위는 19.8%로 일본과 그리스의 조별예선 경기가 큰 관심을 받았다.
[차범근, 안정환, 이영표 축구해설위원(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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