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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가수 장은숙이 일본 도피설에 대해 해명했다.
장은숙은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일본 도피설과 관련 "일본에 갈 때 엄마와 형제들한테도 얘기하지 않고 트렁크 3개 들고 일본으로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1978년 '함께 춤을 추어요'로 데뷔한 장은숙은 이후 스타가 된 뒤 연기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1995년 돌연 일본으로 떠나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장은숙은 "일본에서 4~5번 러브콜을 받았다. 그때는 신기하게만 느꼈는데, 1994년 슬럼프가 오고서 또 다시 러브콜을 받자 운명인가 생각했다. 그래서 1995년초 일본으로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에서 이렇게 오래 활동할 줄은 몰랐다. 2006년 한국으로 돌아와 방송 활동을 재개하려 했지만 뜻대로 잘 안됐다. 거리감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한편 장은숙은 이날 방송에서 일본 활동 초창기에 겪었던 고충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데뷔 36년차 1세대 한류스타 장은숙.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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