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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AOA의 초아가 뮤지컬 ‘조로’의 여주인공 루이사 역에 확정됐다.
AOA 메인보컬인 초아는 작년 뮤지컬 데뷔작 ‘하이스쿨 뮤지컬’의 여주인공 가브리엘라 역으로 호평을 받은 데에 이어 이번에는 대작 뮤지컬 ‘조로’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지난 번 맡았던 가브리엘라 역이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은 소녀였다면, ‘조로’의 루이사는 아름답고 우아한 여인이지만 강인한 내면의 소유자여서 전작과는 180도 다른 초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조로’는 칠레 출신 극작가 이사벨 아얀데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대작이자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의 대표적인 흥행작으로 스펙타클한 검술 대결과 공중 아크로바틱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초아가 출연하는 뮤지컬 ‘조로’는 오는 8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조로'의 주연 루이사로 발탁된 AOA 초아.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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